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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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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Fitness Medical
Developer: way21
Livre

치주병은 성인의 치아상실을 야기하는 대표적인 질환이기에 우리 학회는 1960년 창립된 이래 치주병과 관련된 많은 연구를 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 치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 제도하에서 치은염 및 치주병은 연간 1000만명이 넘는 외래환자 방문 수를 기록한 가장 흔한 질병일 뿐 아니라, 최근 치주병과 전신질환과의 다양한 연관성이 속속 밝혀지며, 회원 여러분들의 진료는 국민의 치주건강 향상과 함께 전신건강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 치주분야는 불법 네트워크 치과의 저수가 덤핑진료와 낮은 보험수가 등 내적인 문제들뿐만 아니라, 경제침체의 여파로 회원들의 어려움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되며, 이에 회원들을 위한 학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때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매우 무겁지만, 한편으로는 언제나 묵묵히 치주학회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들이 계신다는 믿음에, 모든 문제들을 회원의 권익과 국민들의 건강권 사이에서 조화로 운 해결책과 대안을 가지고 한걸음씩 헤쳐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소통을 통해 여러 회원분들의 힘을 모으고자 하며, 우리 학회가 치주과학의 진정한 나아갈 방향을 위해 고민하고 계시는 여러 회원분들을 모시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학술집담회와 춘계학술대회 및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치주과학에 대한 최신지견 및 흐름을 쉽게 파악하고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치주를 전공하지 않은 치과의사들도 쉽게 치주치료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회 저변을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2014년 8월 대한치주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JPIS가 SCI에 등재됨에 따라 날로 증가하고 있는 해외 원고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JPIS 투고/심사 시스템 등을 정비하고, Impact Factor 관리 에도 내실을 기해, JPIS가 치주학과 임플란트학의 연구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학회지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보험 위원회를 더욱 강화하여, 회원을 위한 치주 보험의 청구교육은 물론, 그 동안 제기되 왔던 불합리한 급여기준의 개선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습니다. 대국민 홍보와 관련해서는 "잇몸의 날"과 재능기부사업 등 기존에 상시적으로 수행해왔던 업무들을 좀 더 체계화할 예정이며, 특히 학회 홈페이지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위한 Library를 구축하는 한편, 회원 및 일반 치과의사들을 위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학술교류의 세계화 추세에 발맞추어 2017 APSP 서울대회 개최 준비 등 학회의 국제적 위상강화를 위해서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 모든 계획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한치주과학회가 "회원을 위하는 학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도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댁내 평안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